3차 등교와 면역강화 피로 해소 블랙 사파이어 포도
드디어
오늘 코로나 19로 온라인 수업중이었던 딸내미가 등교를 했습니다.
이름하여 3차 등교였죠.
야호~~~
아직 4차 등교하는 아이들도 남았네요.
겨울방학까지 하면 거의 5개월을
집에서 밍기적거리다가 등교하는 거라 좀 걱정도 됐고,
손소독제, 물티슈, 마스크, 개인수저, 물통 등의
개인 준비물과 그동안 들고 다니지 않았던
교과서까지 가방에 넣으니 가방이 너무 무거웠어요.
코로나 19 전염도 걱정되고 만감이 교차한 아침이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여름이 다돼서 만나니 딸내미도 설레었는지
온라인 수업들을 때는 아침마다 깨우느라 전쟁이었는데,
오늘은 아침일찍 벌떡 일어났네요.
무거운 가방을 메고 씩씩하게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니
짠하기도 하고, 저까지 설레기도 했답니다.
게다가 저는 해방감까지 느꼈죠.
정말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
행복감을 실컷 만끽한 후,
딸내미를 위한 간식을 준비했어요.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원까지 다녀오면 분명 배고프다고 할 텐데
코로나 19를 뚫고 등교한 아이의 간식이라도 챙겨줘야 할 것 같았죠.
대부분의 과일에는 알레르기가 있는 딸내미가
그나마 좋아하는 과일인 포도를 찾았습니다.
마트에 가니 블랙 사파이어라는 포도가 있더라고요.
가지를 닮아 가지 포도라고 하기도 한다는데요,
가격은 일반 포도보다 좀 비쌌어요.
맛이 좋다는 평이 있어서 바로 들고 왔습니다.
우리가 아는 포도의 효능은
항산화, 항암,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시력보호, 체내 노폐물 배출, 부종 방지 등
엄청나게 많죠.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에서 피곤했을
딸내미를 위해 준비한 블랙 사파이어입니다.
포도나 포도를 활용한 각종 제품은
인지 및 기억능력의 개선 등에 효과적이고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정서적 질환을 개선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과일 중 상당히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어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뇌에 연료를 공급해주는 효과도 뛰어나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오늘 간식을 아주 잘 골랐네요.^^
저는 식초를 넣고 2~3분 정도 있다가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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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지처럼 생겼네요.
블랙 사파이어 포도라니 이름도 너무 이쁘고요,
이름처럼 맛도 좋았어요.
속에 씨도 아주 작은 건지 잘 안보이더라고요.
껍질째 먹으니 건강에 더 좋겠죠?
하지만, 열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또 체질이나, 자기 몸의 상태를 봐서 적당히 섭취해야겠습니다.
딸내미는 너무나 사랑하는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함께
블랙 사파이어 포도를 먹었는데요,
아주 달고 맛있으며, 아삭거리고 청포도 맛이 난다는 평을 해주었습니다.
불닭면 소스가 튈까 봐 빨간 티셔츠를 앞에 두르고 먹네요.^^
소스는 아직 섞지 않은 상태입니다.
폰 보느라고 정신없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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