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폭염 특보에 에어컨 청소
오늘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체감온도는 40도를 육박하네요.
올여름은 지난 해 보다 많이 덥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세계 기상학자들이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하는데요,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 해양대기청은
올해가 1880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을 74.7%로 내다봤다고 해요.
날이 더워지면 없어질 거라던 코로나 19는 날씨가 더워져도 여전하고,
실내에서는 여기저기서 에어컨을 틀 텐데
에어컨 바람이랑 코로나 균을 같이 흡입하게 될 것 같네요.
밀집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틀 경우
공기 순환으로 인해 코로나 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이를 통한 감염 사례가 있었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밀집된 쇼핑몰 같은 곳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할 것 같아요.
학교 에어컨 사용에 관해
우리나라도 초기엔 에어컨 사용금지라고 발표가 났었는데요,
늦게 한 개학으로 찌는 듯한 여름 내내 학교에 다닐 아이들을 위해
에어컨 사용 가능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신에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하고,
창문은 1/3쯤 열어두어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학교 다녀온 딸내미에게 물어보니
더워서 교실에 에어컨을 틀었는데,
창문은 반쯤 다 열어놨었다고 하네요.^^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되었어요.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부터는 다시 조금씩 온도가 내려가는 걸로 나오는데요,
갑자기 찜통이 된 집안에 있으려니 이것저것 바빠졌어요.
선풍기도 꺼내고,
에어컨 먼지필터들 다 꺼내 청소했습니다.
먼지필터는 오염이 심할 경우
중성세제를 탄 물에 넣고 살살 솔로 먼지를 털어줍니다.
너무 세게 닦으면 먼지거름망이 떨어져나갈 수 있어요.
흐르는 물에 잘 헹구고,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그늘에서 바짝 말려야 퀴퀴한 냄새가 안 나겠죠?
날이 좋아서 마르기는 빨리 말랐네요.
6월 초에 에어컨 가동이라니...
올해 여름은 정말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어요.
냉방가전과 함께,
더위에 지치지 않게 건강에 좋은 음식도 챙겨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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