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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갑작스러운 폭염 특보에 에어컨 청소

by pinkmuhly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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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폭염 특보에 에어컨 청소

 

 

 

오늘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체감온도는 40도를 육박하네요.

 

올여름은 지난 해 보다 많이 덥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세계 기상학자들이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하는데요,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 해양대기청은

올해가 1880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을 74.7%로 내다봤다고 해요.

 

 


날이 더워지면 없어질 거라던 코로나 19는 날씨가 더워져도 여전하고,

실내에서는 여기저기서 에어컨을 틀 텐데

에어컨 바람이랑 코로나 균을 같이 흡입하게 될 것 같네요.

 

밀집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틀 경우

공기 순환으로 인해 코로나 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이를 통한 감염 사례가 있었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밀집된 쇼핑몰 같은 곳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할 것 같아요.

 

학교 에어컨 사용에 관해

우리나라도 초기엔 에어컨 사용금지라고 발표가 났었는데요, 

 

늦게 한 개학으로 찌는 듯한 여름 내내 학교에 다닐 아이들을 위해 

에어컨 사용 가능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신에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하고,

 창문은 1/3쯤 열어두어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학교 다녀온 딸내미에게 물어보니

더워서 교실에 에어컨을 틀었는데,

창문은 반쯤 다 열어놨었다고 하네요.^^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되었어요.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부터는 다시 조금씩 온도가 내려가는 걸로 나오는데요,

갑자기 찜통이 된 집안에 있으려니 이것저것 바빠졌어요.

 

선풍기도 꺼내고,

에어컨 먼지필터들 다 꺼내 청소했습니다. 

 

 

 

먼지필터는 오염이 심할 경우

중성세제를 탄 물에 넣고 살살 솔로 먼지를 털어줍니다. 

 

너무 세게 닦으면 먼지거름망이 떨어져나갈 수 있어요.

흐르는 물에 잘 헹구고,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그늘에서 바짝 말려야 퀴퀴한 냄새가 안 나겠죠?

날이 좋아서 마르기는 빨리 말랐네요.

 

 

 

6월 초에 에어컨 가동이라니...

 

올해 여름은 정말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어요.

냉방가전과 함께,

더위에 지치지 않게 건강에 좋은 음식도 챙겨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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