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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

연준은 '피봇'을 할 것인가? 피봇 pivot이 무슨 뜻인가요?

by pinkmuhly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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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피봇'을 할 것인가? 피봇 pivot이 무슨 뜻인가요?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다 보면 '피봇'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스포츠, 산업, 주식,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봇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오늘은 피봇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고, 특히 유튜브를 보다보면 많이 나오는 연준과 관련된 주식시장에서 피봇은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피봇의 사전적 의미

영어사전
pivot
1. 명사(회전하는 물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심점[축]
2. 명사(가장 중요한) 중심[중심축]
3. 동사(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다 [돌다], 회전시키다 [돌리다]

국어사전
피봇(pivot)
:[명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따위의 구기나 댄스에서 한 발을 축으로 하여 회전하는 일, →규범 표기는 '피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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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피봇'

 

'연준의 피봇에 대한 기대감', '연준의 피봇 시기는 언제인가?', '연준은 피봇을 할 것인가?', '연준은 FOMC에서 피봇을 할 것인가?'등의 유튜브 제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피봇의 사전적 의미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동사로 쓰이는 '회전하다', '돌다'의 의미를 가져와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주식시장의 하락장에서 '전환한다'는 의미로 쓰인 것입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적게 한다거나 멈춘다면 그것이 '피봇'이 되어 주식시장이 상승장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리인데요, 연준이 '피봇'을 할 수 있는 발언을 해 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환한다는 뜻이니 더 안좋은 쪽으로 전환되는 것도 피봇이겠죠.

 

금융상품 '피봇'

 

옵션을 이용하여 만든 구조화 파생상품으로 일반적 상품 이름이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이름 붙여 만든 환율 관련 금융상품 이름입니다. 

계약 시 환율 변동 구간을 설정한 뒤 이후 환율이 구간 안에서 움직이면 시장 환율보다 높은 가격에 달러를 팔 수 있는 파생상품입니다. 환율이 변동구간의 위나 아래로 내려가면 계약금의 2~3배를 약정환율로 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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