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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팁

심장이 아픈 줄 알았더니 공황장애? 소화불량까지 동반될 때 구분하는 법

by pinkmuhly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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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아픈 건지, 속이 안 좋은 건지… ‘혹시 나 심근경색 아닐까?’ 하는 불안감, 다들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겁니다. 특히 심전도에서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도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계속될 때면 그 걱정은 더 커지죠.

오늘은 공황장애 증상심근경색 초기 증상, 그리고 소화장애가 어떻게 서로 겹치는지, 그걸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쉽고 확실하게 정리해드립니다.


공황장애,심근경색구별하는법

공황장애와 심근경색, 이렇게 비슷합니다!

가슴 통증이 갑자기 밀려오고 숨이 차고, 식은땀까지 흐르면 ‘이거 심장에 문제 있는 거 아니야?’ 싶죠. 실제로 공황장애의 공황발작심근경색은 아래와 같은 공통 증상을 보입니다.

공통 증상 설명
가슴 통증/답답함 흉통이 주 증상으로 나타남
심한 불안감 죽을 것 같은 공포, 불안
호흡곤란 숨이 잘 안 쉬어지는 느낌
식은땀 차가운 땀이 흐름
어지러움 기절할 것 같은 느낌
심장 두근거림 맥박이 빨라짐 또는 불규칙해짐

그렇다면 차이점은 무엇일까?

공황장애와 심근경색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아래와 같은 차이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항목 공황장애 (공황발작) 심근경색
통증 위치 보통 흉부 중앙 또는 왼쪽, 쥐어짜는 느낌 주로 가슴 중앙에서 시작해 팔, 턱, 목 등으로 방사
지속 시간 보통 10~30분 이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짐
운동과의 관계 활동과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발생 활동 중이나 직후에 더 자주 발생
완화 요인 안정을 취하거나 호흡 조절 시 호전 안정에도 통증이 계속됨
심전도 이상 없음 심전도 이상 나타남
생명 위협성 대부분 생명에 위협 없음 빠른 조치 없을 시 생명 위협

 

그런데, 심전도는 정상인데 증상은 계속될 땐?

심전도에 이상이 없지만 여전히 가슴 통증과 소화불량이 있다면, 다음 세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1. 심장 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협심증 가능성)

● 심근경색이 아닌 협심증(특히 불안정 협심증)

  •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일시적으로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발작 시 심전도가 정상이거나 일시적 변화만 보일 수 있어요.
  • 특히 비전형적 증상이 많은 여성, 고령자, 당뇨병 환자는 가슴통증 대신 소화불량·속쓰림·메스꺼움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운동 후 증상 악화, 식사 직후 통증, 명치 부근이 뻐근함 등도 힌트입니다.
  • 이런 경우에는 운동부하 검사, 심근스캔, 관상동맥CT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2. 위장 질환 (역류성 식도염, 위염, 헬리코박터)

● 역류성 식도염(GERD) 또는 위염

  • 명치 쪽이 타는 듯 아프거나 답답할 때 심장통과 헷갈리기 쉬워요.
  • 특히 식후에 심해지고, 누웠을 때 더 악화된다면 식도염 가능성↑
  • 위내시경으로 진단 가능하며, 약물치료로 호전됩니다.

● 기능성 소화불량 (스트레스성 위장장애)

  • 지속적 스트레스와 불안 → 위 운동이 느려지고 소화장애로 연결
  • 공황장애 또는 불안장애와 동반되기도 하며, 가슴 압박감, 트림, 메스꺼움 등을 동반
  • 위장 약보다 불안 조절 치료가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3. 공황장애 + 기능성 위장장애

  • 공황장애가 있을 경우, 심장 증상처럼 보이는 가슴 통증, 두근거림, 메스꺼움, 위장 불편감이 자주 동반됩니다.
  • 불안이 위장으로 바로 나타나는 ‘신체화 장애’ 형태도 있음
  • 심장과 위 모두 문제 없는 검사 결과가 나오면서도 증상이 계속될 때 고려합니다.

이럴 땐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자가진단보다는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될 때
  • 통증이 팔, 어깨, 턱, 목 등으로 퍼질 때
  • 호흡곤란과 식은땀이 동반될 때
  • 식후가 아닌데도 심한 속쓰림과 구토 증상이 반복될 때
  • 40대 이상이고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을 때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심전도 정상이면 심근경색이 아닌 건가요?
→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히 협심증이나 간헐적 부정맥 등은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Q2. 공황장애는 꼭 정신과에서 치료해야 하나요?
→ 공황장애는 정신과 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권장하며,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호전 가능합니다.

Q3. 위장약을 먹어도 소화가 안 되고 답답한데 왜 그런가요?
→ 기능성 위장장애이거나 불안장애와 연관된 위장 반응일 수 있습니다. 위장약보다는 스트레스 관리나 항불안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Q4. 밤에도 통증이 있어 잠에서 깰 정도인데 괜찮은 건가요?
→ 위궤양, 심혈관질환, 담석, 췌장염 등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 받아야 합니다.

Q5. 증상이 가벼워졌다가 다시 반복되면 공황장애인가요?
→ 반복성, 갑작성, 불안 동반 등의 특징이 있다면 공황발작 가능성이 있습니다.

Q6. 협심증은 어떤 검사로 확인하나요?
→ 운동부하 심전도, 심근스캔, 관상동맥 CT 등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Q7. 헬리코박터균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제균치료를 위한 항생제 + 위산억제제 복합치료를 1~2주 진행합니다.

Q8. 증상일지를 쓰면 도움이 되나요?
→ 매우 도움이 됩니다. 시간, 상황, 증상 정도 등을 기록하면 원인 파악과 진단에 유리합니다.

Q9.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심장도 안 좋아지나요?
→ 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와 혈압, 심박동에 영향을 줘 심장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Q10. 소화가 안 될 때 먼저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
→ 1차적으로 내과(소화기내과) 방문을 권장하며, 필요시 심장내과나 정신건강의학과로 의뢰됩니다.


마무리 요약 및 제안

심전도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히 안심할 수 없습니다. 공황장애, 위장질환, 심장 질환은 서로 증상이 겹치는 만큼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추천 조치:

  • 위내시경 및 헬리코박터 검사
  • 심장 정밀검사 (관상동맥 CT 등)
  • 스트레스 관리 및 공황장애 치료 평가
  • 증상일지 작성하기

👉 불안하고 답답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지체 말고 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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